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서유리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직접 털어놨다.
이날 서유리는 남다른 게임사랑을 전하며 "게임을 잘하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 만나는 남자들도 나이가 좀 있다. 이들은 게임을 할 신체조건이 딸린다"면서 "제가 게임을 15시간 해도 이해해주는 남자를 만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이 "게임 잘하는 연하 남성"을 추천하자, 서유리는 "저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열애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다는 그는 남자친구가 '비연예인'이라며 직장에 다닌다고 전했다.
한편 서유리는 "남자친구도 게임을 잘하느냐"라는 질문에 "게임을 잘 '산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어느 정도 재력도 좀 있나보다"라며 서유리 남자친구를 '재력가'로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리 남자친구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