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올로맥스' 출시

입력 2019-05-03 10:47


대웅제약은 지난 1일 고혈압 · 고지혈증 3제 복합제인 '올로맥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올로맥스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으로, 혈압 강하를 돕는 올메사르탄과 암로타핀에 지질저하제 로수바스타틴 등 3가지 성분을 한 알에 담았습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2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 올로맥스는 치료 8주차 시점에서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병용 투여군 대비 평균 수축기 혈압을 약 14.62mmHg 더 낮췄습니다.

동시에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도 평균 52.3% 감소시켰습니다.

또 올로맥스는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것도 특징입니다.

손찬석, 최호정 대웅제약 올로맥스 PM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물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복약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로맥스는 우수한 제품력과 복약 순응도는 물론, 경제적인 약가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