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3일 대림산업에 대해 투자 아이디어가 성장에서 운영, 배당으로 재정의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이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1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플랜트. 주택 수주산업에서 주택, 운영, 화학, 에너지사업 등으로 체질개선 중"이라며 "변화의 과정이라 건설 수주는 감소세나 이익은 견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림산업의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3천억원으로 전년비 18%, 영업이익은 2,408억원으로 3% 감소 했습니다.
채상욱 연구원은 "건설업으로서 투자매력은 상당히 낮아지고 있고, 화학, 운영, 에너지 관련 기업으로서의 매력은 반대로 올라오고 있다"며 "북미ECC 투자 등 대규모 투자를 앞둔 상황이라 배당성향 확대 등이 쉽게 결정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되나, 시장이 대림산업의 업(業)에 대한 재정의가 되야 주가 역시 방향성을 확실히 잡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