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제천공장에 도입한 최첨단 점안제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휴온스는 미국과 유럽의 우수의약품 품질 관리 기준(GMP) 기준에 부합한 독일 롬멜락(Rommelag)사의 'BFS 설비' 등을 포함했으며, 기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연 3억관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회사측은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높아진 생산성과 한층 향상된 품질을 기반으로 내수와 수출 물량 증가 등 급증하는 제품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휴온스는 "이번 증설은 내수 시장 수요 충족 뿐 아니라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선제적 투자 차원에서 결정이 이뤄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 점안제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점안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라인 증설을 추진했다"며 "증설 라인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으로 세계 점안제 시장 요구에 원활히 대응해 시장을 주도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7년 기준 전세계 안구건조증 시장 규모는 4조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연평균 7%씩 성장해 2027년에는 7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