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증시, 파월 금리 유지 발언에 2거래일 연속↓

입력 2019-05-03 08:13
수정 2019-05-03 09:07
1. 증시, 파월 금리 유지 발언에 2거래일 연속 하락

2. 1분기 생산성 3.6%↑…'10년 이후 최고

3. 유가, 공급 우려 완화…한 때 4% 이상 하락

4. 美, 이란과 거래하는 기업 추가 제재 검토



뉴욕증시, 파월 금리 유지 발언에 2거래일 연속 하락

뉴욕증시 , 오늘도 어제 파월 의장이 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다우지수는 0.46% 하락했고, S&P는 0.21% 나스닥은 0.16%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는 파월의 발언에 시장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징주로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했는데요, 애플은 0.65% 마이크로소프트는 1.3% 내렸습니다.

美 1분기 생산성 3.6%↑…'10년 이후 최고

지난 1분기 미국의 비농업부문 노동 생산성 향상 속도가 전 분기 보다 큰 폭 개선됐고, 시장 예상보다도 양호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분기 비농업 생산성 예비치가 전 분기 대비 연율 3.6%로 상승했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겁니다. 생산성 개선은 2017년 감세에 따른 기업들의 자동화 설비 투자가 늘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습니다.



유가, 공급 우려 완화…한 때 4% 이상 하락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증가하면서 유가가 한 때 4% 넘게 떨어졌습니다. CNBC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증가하면서 유가의 중요 지지선이 무너졌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날 한 때 4% 넘게 빠졌다가 소폭 회복해 61.81 달러에 거래됐고, 브렌트유 역시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는 끊임 없이 오르는 유가 상승을 쉐일 오일이 막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美, 이란과 거래하는 기업 추가 제재 검토

미국이 이란의 달러 조달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저널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과 거래하는 더 많은 기업과 은행에 대해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는데요, 싱가포르 석유화학제품 판매부터 아프카니스탄 소비재 판매 등 교역 활동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제재 목표를 고려 중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