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다코코낫 등 비스킷 가격 오른다…롯데제과, 내달부터 100원 인상

입력 2019-05-02 15:47


롯데제과는 다음달 1일부터 비스킷 4종의 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상되는 제품은 '빠다코코낫', '야채크래커', '제크', '롯데샌드'로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롯데제과는 앞서 지난달 1일부터 편의점 전용 월드콘, 설레임(밀크) 제품 가격을 20% 인상해 300원씩 올린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원가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인상이라는 게 롯데제과의 입장입니다. 다만 제품의 품질 업그레이도 병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빠다코코낫'의 경우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하고 코코넛 함량을 늘리는 한편 '야채크래커'는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와 단백질 분해효소 등을 사용했다고 롯데제과는 전했습니다. '롯데샌드'는 과즙 함량이나 초콜릿 함량을 높였고 '제크'는 치즈분말을 사용하고 소금을 바꿨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