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연결기준 2019년 1분기 매출 2조1,306억원, 영업이익은 1,903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5.5%늘었고 영업이익은 23.6% 증가했습니다.
삼성전기는 IT제품 수요 둔화로 인한 일부 MLCC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고성능 멀티카메라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직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부문별 실적으로는 모듈 부문이 9,51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모듈 부문은 멀티 카메라모듈 판매 확대와 새 규격의 와이파이 모듈 공급으로 전분기 대비 38%,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습니다.
컴포넌트 부문 매출은 8,363억원으로 일부 MLCC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 감소했지만 전장과 네트워크용 제품 공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 올랐습니다.
기판 부문 매출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 판매 감소로 이전 분기보다 14%, 지난해 1분기보다 8% 줄어든 3,289억원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