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은행·주식시장 쉬고 택배·우체국 정상운영

입력 2019-04-30 12:30


5월 1일 근로자의 날 업종별 휴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택배 배송, 혹은 은행과 관공서 운영 등 생활업무와 밀접한 직종의 휴무 여부에 이용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우선 1일(내일) 근로자의 날 '택배'는 정상적으로 배송된다. 택배기사는 특수고용 노동자로 분류돼 근로기준법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택배회사는 배달과 접수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한다.

하지만 은행, 증권사 등 금융권은 휴무다. 주식시장 역시 휴장한다. 은행을 비롯해 카드사, 보험사 등도 업무를 하지 않는다. 은행 역시 영업점 대부분이 문을 닫는다.

관공서와 주민센터 등은 평소대로 운영되지만 지자체별로 근로자의 날 특별휴무를 지정한 곳이 있어 방문 전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병원의 경우 종합병원은 진료하지만, 개인병원 휴무는 자율이다.

우체국은 근로자의 날 정상 운영되며 우체국 창구에서 우편접수나 우체국 예금·보험 등의 이용은 가능하다. 다만 우체국택배 방문접수는 하지 않으며, 외화 환전과 우체국 제휴 은행 창구거래, 국고 수납 등 다른 금융기관과 연계된 금융거래는 이용이 제한된다.

근로자의 날 휴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