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계열사인 에스티팜이 한국화학연구원에 인플루엔자 치료 신약후보물질(STP-4094)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의 신약후보물질(STP-4094)에 대한 특허권과 기술, 공동 연구결과물을 모두 이전받아 독자 개발에 나서게 됩니다.
인플루엔자 신약후보물질은 바이러스의 복제에 관여하는 바이러스 중합효소(PB1 subunit)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아 인플루엔자를 치료하는 새로운 기전(first-in-class)의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특히,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억제하고 타미플루의 약제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조류 인플루엔자에 의한 인체 감염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이 탄생할 수 있도록 이번에 기술이전 받은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연구와 임상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에스티팜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2013년부터 다양한 신약개발 과제를 선정해 연구하고 있으며, 보유중인 에이즈치료와 대장암치료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미국과 유럽 글로벌 임상1상 신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