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정해진이 방송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사랑의 계산기’로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 방송과 MC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정해진은 28일 KBS1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영구가 장원에 등극한 가운데 연예인 감정단으로 함께 출연한 정해진과 배우 고인범은 시종일관 적극적인 모습과 재치 입담으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5년 ‘바로 나’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정해진은 정상급 MC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청주방송 ‘뮤직파워’ 8회 MC, MBC ‘가요베스트’ 26회 MC, MBN ‘생생정보마당’ MC로도 활약 중이다. 롤모델인 선배가수 장윤정이 가수에서 MC, 예능에서 기량을 펼치듯 정해진도 그 길을 따라 걷고 있어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세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와 손잡고 발매한 ‘사랑의 계산기’가 듣고 따라 부르기 쉬운 세미 트로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KBS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서 여주인공이 극중 트로트가수가 되어 선보인 ‘멋쟁이 아가씨’와 ‘미워도 사랑해’가 정해진의 가창으로 재발매 돼 호응을 이끌었다.
정해진은 28일 ‘TV쇼 진품명품’에 이어 29일 KBS1 ‘가요무대’에도 출연해 오기택 원곡 ‘아빠의 청춘’을 자신만의 색채로 재해석하며 매력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이날 정해진은 앙드레김디자인아뜨리에의 원피스 의상으로 등장해 비주얼 가수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한편 깨끗하고 신선한 마스크와 통통 튀는 발랄한 이미지로 호응을 얻고 있는 정해진은 경주호텔에서의 공연영상이 화제가 되어 유튜브 조회수 2백만을 기록하는 등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 무대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