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사내벤처 육성 가속도…"끊임없는 혁신 도전"

입력 2019-04-29 14:17


LG디스플레이가 오늘(29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윤수영 연구소장을 비롯한 연구개발 및 신사업 관련 주요임원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벤처팀의 사업추진 현황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제1기 드림챌린지로 선정된 4개팀이 내부 경영진들과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그 동안 진행해 온 기술을 중간 점검하며 시장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 드림챌린지는 지난해 말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 산하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1기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대상을 전사로 확대해 2기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분야 외에도 제한 없이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기 대상자를 선발했습니다.

선발된 창업 도전자는 별도 팀을 꾸려 1년간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고 사업성을 검증한 후 사내 사업화, 스핀오프(분사) 등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지원프로그램'의 운영기업으로 참여해 드림챌린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황한신 LG디스플레이 미래기술연구실장은 "혁신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경험이 쌓여야 만들어지기에 '드림챌린지'를 통해 구성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