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어린이날 기념 즐거운 체험 현장 선사

입력 2019-04-29 11:07


서울랜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즐거운 체험 현장을 선사한다. 우선 5월 1일 '쥬라기랜드'를 오픈하고, 4월 초에 오픈한 '루나파크'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과 어른들의 마음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날 당일에는 기존 오픈 시간보다 1시간 이른 8시 30분에 오픈하고,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하는 등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기대할 수 있다.

'쥬라기랜드'는 '공룡연구소의 비밀'이라는 부제로 오는 5월 1일 오픈한다. 18m 크기를 자랑하는 공룡과 화석, 알 등 100여종의 공룡 관련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어 자칭 공룡박사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쥬라기랜드' 앞을 지키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와 브라키오사우루스가 공룡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단순히 공룡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화석 체험도 가능한 공간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 체험 장소로 손색이 없다.

180도 다르게 변신하는 서울랜드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면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려보자. 4월 6일 오픈하면서 SNS에서 야간 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루나파크'의 화려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랜드의 상징인 지구별을 활용한 3D 맵핑쇼 '뮤직라이트플래닛'부터 인기 DJ들이 펼치는 '루나파크EDM스테이지', 롤러코스터인 지구별 200을 이용한 '메가홀로그램쇼', 화려한 '루나레이크'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로맨틱 가든'까지 화려한 볼거리가 서울랜드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루나파크는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과 20~30대 연인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화려한 라이트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포토스팟을 운영함으로써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린이날을 기념한 서울랜드의 다양한 거리공연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다. 머털이와 함께 하는 3종목 릴레이 가족 명랑운동회, 삐에로 서커스 거리공연 등 평소 만나보지 못했던 특별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서울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다롱이와 지구별 친구들이 꾸미는 신나는 파티 판타지 카니발 '판타블러스,' 천방지축 서울랜드 캐릭터 머털이의 리얼코믹 로드쇼 머털이의 삼천리 무림학교, 마술사 비탈리의 손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요리 마술퍼니 쿠킹 매직쇼, 화려한 묘기가 눈을 즐겁게 하는 신나는 로드 서커스 공연 페인터's서커스, 브라스밴드와 뮤지션이 함께 하는 라이브 뮤직로드쇼 등 시시각각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풍성한 공연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인싸 탈주범과 열혈 서울랜드 수호대가 펼치는 댄스 배틀 '경찰과 도둑!' 쫓고 쫓기는 댄스 BIC매치, 루나밴드의 멋진 퍼포먼스와 라이브음악 등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다.

놀이기루를 타기에 아직 어린 유아들이라면 400평 초대형 실내 놀이터 '베스트 키즈'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커다란 탐험선과 대형 파도 슬라이드, 정글 놀이터, 타워 놀이터에서 안전하면서도 다채로운 신체활동과 놀이가 가능하다. 유아 전용 키즈 트레인, 에어매트, 스펀지 풀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자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미미 프린세스 체험존은 공주 드레스를 입고 화장대에서 화장하며 공주 로망을 실현해보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단 현장 예약 시 이용 가능하며, 9세 이하 어린이가 성인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은 서울랜드 인근 도로가 매우 혼잡할 예정이므로 지하철 4호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 권장된다. 4호선 '대공원/서울랜드'역에서 하차해 서울랜드 정문까지 달리는 코끼리열차를 타는 것도 아이들과 함께 동심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이른 아침 개장시간(어린이날 당일 8시 30분 오픈)에 맞춰 서둘러 입장하면 비교적 한산하기 때문에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오후 4시 이후 야간개장 시간 역시 놀이기구 탑승 대기 시간이 짧고 '루나파크' 개장 시간이 가까워져 지루함을 더는 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