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英 '오피셜 앨범차트' 2주 연속 '톱 10'…"한국가수 최초"

입력 2019-04-27 12:14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2주 연속 '톱 10'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발매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7위,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29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앞서 발매 첫 주인 지난주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에 등극했으며,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3위를 차지해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앨범과 싱글 차트에 2주 연속 동시 이름을 올렸다"며 "특히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2주 연속 '톱 10' 기록도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라고 전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27일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아미 버전 뮤직비디오를 추가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제작한 것으로, 기존 뮤직비디오에서는 볼 수 없던 미공개 장면이 추가됐다. 특히 극장 위에 '아미'(ARMY)라고 쓰인 간판이 등장해 아미를 위한 뮤직비디오란 메시지를 전한다.

방탄소년단은 5월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할시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