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브랜드 후·숨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39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1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0%, 13.5% 상승했습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40%대 고성장을 지속한 데 이이어 생활용품과 음료는 시장대비 영업 효율화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향우 LG생활건강의 북미지역 진출도 실적 성장에 기인할 전망입니다.
안 연구원은 "어제 발표된 뉴에이본(New Avon)의 M&A소식은 북미 지역에 기반이 없는 LG생활건강에게 시기적절한 인수합병"이라며 "중국(후 62%, 숨 67% 성장) 포트폴리오 강화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