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 승강기 3천대에 자가발전장치 설치

입력 2019-04-25 10:39
서울시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아파트 승강기 3천대에 자가발전장치를 설치합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지원 사업을 한국전력, 서울에너지공사와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승강기에 자가발전장치를 설치하면 매년 전기료를 15~40% 아끼고, 연간 전력량 869만kwh를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설치비는 승강기 1대당 120만 원으로, 그 중 100만 원은 서울시와 한전이 6 대 4의 비율로 분담합니다.

연간 서울시가 18억 원, 한전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되며, 4년 뒤 투자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