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후부터 전국 '비 소식'…돌풍에 천둥·번개 주의

입력 2019-04-25 09:09


목요일인 25일(오늘)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전남동부와 경남에 비가 조금 오다가 오후 들어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가 시작되고 밤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강원 높은 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오후부터 26일(내일) 오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30㎜가 되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서는 오후부터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이나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평년(18∼23도)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은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상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0∼3.0m, 남해 0.5∼3.0m, 서해 0.5∼2.5m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오늘 날씨, 오후부터 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