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기 역대 최고…유형도 조직화·대형화

입력 2019-04-23 15:27
수정 2019-04-23 15:34


지난해 허위 입원이나 사고 내용 조작 등을 통한 보험사기 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1년전에 비해 9% 증가한 7천98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험사기 적발 인원도 총 7만9천179명에 달했고 1인당 평균 적발 금액은 처음으로 1천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보험업 종사자와 정비업소 종사자의 보험사기가 최근 3년간 지속해서 늘면서 조직화·대형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