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로 부산 생활권 누리는 '사송 더샵 데시앙' 5월 공급

입력 2019-04-23 09:40
수정 2019-06-28 14:28


부산과 맞닿아 있는 양산 사송신도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 5월 공급

부산·양산 더블 생활권… 교통 편리해 인근 수요자 분양 관심문의 급증

주택시장에서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와 도, 시와 시가 나뉘는 접경지역에 있거나 택지지구 인근, 노후 지역에 속하지만 신도시가 가까이 위치해 있는 곳들이 대표적이다. 이들 지역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데다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알짜 지역로 불리기도 한다.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 만큼이나 분양 성적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GS건설이 공급한 '위례포레자이'는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려 130.33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도 조기에 마감됐다. '위례포레자이'는 위례신도시 생활권은 물론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있는 더블생활권 단지로 주목 받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는 사실상 행정구역만 나눠져 있지 두 개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만큼 생활 여건이 매우 편리한 것이 장점"이라며 "젊은 신혼부부를 비롯해 더블 생활권 인프라를 누리기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경기 불황에도 가격 하락 우려가 적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경상남도 양산에도 부산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 중인 사송신도시에 공급되는 '사송 더샵 데시앙'이 그 주인공이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사송신도시 내에 내년까지 약 4,600세대의 '사송 더샵 데시앙'을 공급할 예정이다. 일단 오는 5월에는 3개 단지 1,712세대를 선 공급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전용면적이 74~101㎡로 이뤄진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87%에 달한다.

지리상 부산과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춘 데다 부산도시철도 연장사업 호재도 앞두고 있어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아파트다. 현재 부산 일대 수요자들 사이에서 복잡한 도심을 대체할 대체 주거지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 외에도 지방도 1077호선, 국도 7호선, 국도 35호선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해 이를 통한 인근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1시간 거리 내에 KTX 부산역, 울산역, 구포역이 위치해 있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이 위치해 광역 교통망이 탁월하다.

사송신도시는 경남 양산시 동면에 약 270만㎡ 규모로 자족형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 신도시 내에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부산 센텀시티를 이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연구, 공연, 벤처기업 직접시설, 소프트웨어 지능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유치되는 16만 5,338㎡ 규모의 자족시설용지도 별도로 들어설 예정이며, 부산 센텀시티를 이어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들이 들어서 첨단스마트기능을 담당할 전망이다. 그만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얘기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부산과 양산의 사전홍보관에서 매주 주말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전에 대표번호로 사전 예약접수를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 홍보관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216-3번지, 양산 홍보관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1-1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5월 중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에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