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83만명'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CEO 만났다

입력 2019-04-22 14:22
수정 2019-04-22 14:27


구독자 83만명의 '실버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가 유튜브 CEO까지 만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튜브 홍보사 KPR은 지난 21일 박막례 할머니가 유튜브 CEO 수잔 워치스키와 만난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달 한국을 찾은 워치스키는 할머니 이름을 건 '박막례 쇼'에 게스트로 초대돼 박 할머니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 할머니는 2017년 구독자 수 1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 주는 '실버 플레이 버튼'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구글에 한국 대표로 초대받아 방문하기도 했지만 워치스키와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막례 할머니는 "유튜브에 대한 수잔의 꿈이 가장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워치스키는 "유튜브를 통해 할머니 이야기가 전해졌던 것처럼, 전 세계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를 할 기회를 갖기 바란다"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고민과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송 후에는 박막례 할머니의 특별한 요리교실, 김밥 편이 이어졌다.

'박막례 쇼' 영상은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막례 할머니 (사진=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