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본임, 비인두암 투병 중 별세…향년 50세

입력 2019-04-22 09:56


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22일 연극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비인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구본임이 전날 새벽 별세했다. 향년 50세.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부분인 '비인두'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7년 배우 김우빈이 이 병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고인은 '늑대소년' 등 영화와 '맨도롱 또' 등 드라마, '블랙코메디' 등 연극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빈소는 쉴낙원인천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배우 구본임 별세 (사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