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금융투자협회장(회장 권용원)배 야구대회 개막전이 20일(토) 김포 고촌제일구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날 아시아신탁 vs 대신증권, 신영증권 vs 현대차증권, 삼성선물 vs 미래에셋대우, BNK투자증권 vs KB증권, 금융투자협회 vs SK증권 등 5개의 개막경기에서는 각각 대신증권, 신영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 SK증권이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는 24개 회원사 야구팀이 금융리그, 투자리그, 성장리그 등 3개리그로 편성하여 약 7개월간 112경기를 진행합니다.
2013년 처음 시작되어 7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증권, 자산운용, 선물, 신탁사 뿐만 아니라 증권금융, 코스콤 등 증권유관기관을 아우르는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금투협 권용원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진루에는 위험이 수반된다. 1루 베이스에 발을 올린 채 2루를 훔칠 수는 없다.”는 유명한 야구 격언을 인용하며 “리스크 관리와 모험투자에 익숙한 금융투자인들이 야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권 회장은 “본 대회가 금융투자인에게는 치열한 경쟁과 상대를 배려하는 스포츠정신이 빛나는 화합의 축제가 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자선야구대회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 야구단 단장인 양일남 감사는 축사에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멋진 승부를 펼쳤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협회장배 야구대회가 더욱 발전하여 금융투자업계의 단합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