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의 생명력 높이는 흙고운, (사)한국전문기자협회 강소기업혁신CEO, 친환경유기질비료 부문 소비자만족 1위

입력 2019-04-19 13:06
수정 2019-04-19 15:35


대중의 유기농식품 선호도가 높아지는 소비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농업에 대한 중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흙고운(주)에서 개발한 친환경 유기질비료 '흙고운1호'가 '2019 (사)한국전문기자협회 소비자만족 1위'에 선정돼 화제다.

이에 흙고운(주) 김성민 대표는 "화학비료는 식물 생장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화학성분으로 인한 토양의 산성화, 지력이 약해지는 단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친환경 유기질비료 '흙고운1호'를 연구 개발한 것이다"라며 개발 동기를 밝혔다. 또, "이번 개발로 업계에서 친환경 유기질비료가 상용화되어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라며 유박을 원료로하는 유기질비료의 사용만으로도 토양을 복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보고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인도의 유기농 식품시장 규모는 성장세를 띠고 있는데, 특히 인도 유기농 식품의 수출이 호조다. 인도 농림축산식품 수출개발국(APEDA)에서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인도의 유기농 식품 수출은 2016년 3억 7000만 달러에서 2017년에는 5억 1000만 달러로 약 1억 4000만 달러 증가했다.

■ 강소기업혁신CEO/친환경유기질비료 부문 소비자만족 1위 '흙고운1호'

안전한 먹거리인 유기농 식품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농업의 기술 발전의 요구 또한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 유기농 식품의 지향은 흙을 지키고 생태계를 살리는 것과 직결되므로 친환경 농업은 농업생산의 경제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존하고 나아가 안전한 먹거리 문화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인도에서도 중산층의 증가로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도 브랜드 자산 재단(IBEF)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이 되면 인도 중산층의 구매력이 두 배로 커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인도 소비자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유기농 식품 유통이 확대될 것으로도 예상하고 있다.

인도 전체 인구의 약 40%가 채식주의자이며 이들의 소비 지출 중 27% 정도가 신선농산물 구매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화학 성분을 배제한 친환경 비료를 생산한 흙고운㈜ 김성민 대표는 품질혁신과 경영혁신을 통해 농자재 사업과 농업발전을 촉진함은 물론 환경 보존에도 기여하는 인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유기질비료 '흙고운1호'는 영양소 흡수를 촉진하여 식물의 생장을 돕는 생물학적 효과를 비롯하여 산성화된 토양을 유기물질화 시키는 효과도 있다. 또한 수분 보유량, 토양 통기성, 가뭄 저항력을 높이고 토양 침식율을 감소시키는 물리적 효과도 있다.

일반적으로 흙속에는 미생물이 번식할 공기순환통로가 있는데, 흙고운(주)의 '흙고운1호'는 기존 산성화된 토양을 약산성으로 바꾸어준다. 화학비료 과용으로 황폐해진 토양을 복원시키고, 토양의 배수성도 좋게 만든다.

최근 흙고운(주)는 기존 화학비료에 유박원료인 아주까리유박을 혼합하여 친환경 유기물을 포함한 골프장 전용 하이브리드 잔디비료 '필드마스타' 개발에 성공하였다.

일반적인 잔디비료의 무기질 성분에 친환경 유박원료인 아주까리 유박을 혼합하여 유기물을 가진 유기복합비료를 만들어내는 원리이다. 이 유기복합비료는 잔디의 생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유기물과 미량원소를 다량 포함하고 있어 토양개량에도 좋은 비료이다.

그리고 올해 초에는 녹차밭 전용 친환경비료 '늘푸른365'를 개발, 시장에 출시했다.

'늘푸른365'는 녹차재배에 필요한 비료 원료중에 하나인 채종유박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며 흙고운(주)에서 현재 판매중인 기존 유기질비료 제품에 비해 질소성분이 높은 것이 차별점이다.

올 3월 출시와 동시에 유기농 녹차잎을 재배하는 제주 '오설록'의 다원에 공급계약을 진행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흙고운(주) 김성민 대표는 "화학비료는 식물의 생장을 빠르게 하는데 장점이 있지만 너무 빠른 생장 때문에 뿌리와 줄기가 약해지는 단점이 있는데, 흙고운(주)의 '흙고운1호'는 토양 회복력을 좋게 하여 식물의 영양분 흡수력을 높여 생장을 돕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하며 "유기질비료가 종자의 발아 확률을 높이고 당도, 과수, 색도의 향상을 돕는다는 내용이 재배시험에서 확인된 만큼 전국 농가에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앞으로도 계속 신제품 연구 개발에도 더욱 정진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흙고운(주)는 2015년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며 여러 매스컴과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다. 김성민 대표이사는 '2016년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2017 제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2018년을 빛낼 대한민국 고객감동·국가경쟁력 브랜드대상' 제조업 대상, 2019 한국전문기자협회 소비자만족 강소기업 혁신 CEO, '친환경 유기질 비료 만족도 1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회사의 제품판매량도 매년 증가 추세이다.

친환경 유기질비료의 연구 개발과 상용화가 지역 농업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안전한 먹거리인 유기농 식품을 생산 유통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