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올해 2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시작

입력 2019-04-19 09:51


스타벅스커피가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2019년 2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합니다.

입사 희망자는 모집 기간 동안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나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이후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이후 최종 평가를 거쳐 6월 중에 입사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입니다.

바리스타 맞춤 교육은 거주 지역에 따라 나눠져 진행되고,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직무지도원과 함께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이론적 지식 교육부터 실습을 비롯해 장애별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합니다.

스타벅스는 채용 이후에도 평생직장으로서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 공감회 등을 개최하고, 장애인 인사관리 담당 파트너와의 면담을 수시로 진행하는 등 장애인 파트너들의 지속 성장을 돕기 위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청각, 지적, 지체 등 360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고,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 수는 651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4.3% 고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중 중증은 291명, 경증은 69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50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근무 중입니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고, 201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한 후 분기별로 장애인 채용 모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