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가 미세먼지 배출 조작으로 인한 규제 강화 수혜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8일 오전 9시23분 현재 나노는 전 거래일보다 10.92% 오른 3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여수 산단 지역 기업의 오염물질 배출 조작사태로 탈질촉매 필터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노는 적발대상 주요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SCR 탈질촉매 필터 국내시장 1위 기업"이라며 "SCR 탈질촉매 필터는 발전소, 플랜트 등 질소산화물이 발생하는 모든 곳에 적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