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 상승 마감

입력 2019-04-17 08:11
1.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 상승 마감

2.뉴욕 연준 "인플레이션 약세 신호 나와"

3.미 4월 주택시장지수 63…월가 예상 부합

4.중국,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확대 고려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6일 유나이티드헬스 와 존슨앤 존슨 등의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한 출발은 했습니다. 여기에 연준의 비둘기파 적인 발언이 증시 상승을 추가 견인했는데요, S&P 0.05%, 나스닥 0.3%, 다우지수 0.26% 올랐습니다. 이 영향으로 S&P500은 지난해 9월 20일 기족한 종가 사상최고치인 2930.75에 근접했습니다.

뉴욕 연준 "인플레이션 약세 신호 나와"



뉴욕 연준 관할 지역의 인플레이션 하락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 연준의 4월 기업인 심리 조사 보고서를 통해 서비스 분야 활동이 늘어나고 기업 대표들이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데도 이번 달 원가 상승, 판매가 상승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밝혔습니다.

미 4월 주택시장지수 63…월가 예상 부합

4월 미국 주택건축업체들의 신뢰도가 상승했습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에 따르면 4월 주택시장지수는 63으로, 전월 62에서 상승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들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입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산업 생산은 0.1% 떨어져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습니다.

중국,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확대 고려



중국이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과 관련 금지 조항을 해제하고, 구매 확대를 고려 중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자국 내 건강한 돼지고기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확대를 고려 중 인데요, 그러나 중국 측은 돼지고기 성장 촉진제인 락토파민 호르몬을 주입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를 푸는 것에 대해서는 망설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