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지이수가 특별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쾅 찍었다.
지이수는 현재 방송 중인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지능 범죄 수사 3팀의 신입 경찰 나형사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 중 나형사는 아직은 모든 일에 설익었지만 열정 하나만큼은 경찰청장감인 캐릭터다.
지난 15일 방송된 '국민 여러분!' 9~10회에서는 지능범죄수사 3팀이 박후자(김민정 분)의 백경 캐피탈이 관련된 부동산 사기 증거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앞서 압수수색을 통해 가져온 CCTV 영상물 및 서류를 보며 범죄 증거를 찾아 나섰다.
이날 나형사는 백경 캐피탈 건물의 CCTV 영상을 살펴봤다. 주변이 소란스러울 때도 CCTV에서 눈 한번 떼지 않던 나형사. '역시 나형사'라는 감탄을 부르던 찰나, 사실은 나형사가 CCTV를 보는 것이 아니라 뜬 눈으로 잠을 자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아무리 피곤해도 CCTV 속 단서는 놓치지 않겠다는 나형사의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지이수는 눈을 뜨고 자는 나형사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걸크러시 차 추격신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준 지이수가 코믹 연기 포텐까지 터뜨린 것. 앞으로 지이수가 나형사 캐릭터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했다.
방송 말미 나형사는 CCTV에서 지능 범죄 수사 3팀의 팀장 김미영(이유영 분)의 남편 양정국(최시원 분)의 모습을 찾아냈다. 양정국이 백경 캐피탈과 관련이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잡은 것. 나형사의 활약으로 양정국 실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가운데, 이를 본 김미영이 어떻게 대처할지, 양정국은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이수가 출연하는 KBS2 '국민 여러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