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규제자유특구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간담회'를 열고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특례와 지자체, 정부 투자계획을 담은 특구계획에 따라 지정된 구역으로 제도의 근거법인 지역특구법은 오늘 17일 발효됩니다.
박 장관은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벤처기업이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하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회복도 가능하며, 이를 위해 중기부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지자체의 노력이 중요하고, 중기부도 관계부처와 함께 규제완화를 검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기부는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규제자유특구 제도 안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자체에서 특구계획을 준비해 중기부에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7월 말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