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H2O글로벌본드펀드' 설정액 1,000억 돌파

입력 2019-04-15 13:52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이사 사장 이창구)의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글로벌 채권과 통화 포지션을 활용한 헤지펀드 스타일의 채권 펀드인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펀드'는 글로벌 채권 펀드 전문 운용사인 H2O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H2O Multi Aggregate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이며 국내에서는 첫번째 공모펀드입니다.

H2O자산운용은 프랑스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나틱시스자산운용의 자회사입니다.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 펀드는 11일 기준 환오픈형 종A1클래스기준으로 3개월 수익률 6.22%, 연초이후 6.52%, 누적수익률 8.21%를 기록 중입니다.

이 펀드는 선진국 국채, 회사채, 이머징 국채, 유동화증권 등 다양한 채권 관련 자산, 그리고 이들 자산의 대상 통화를 비롯한 글로벌 통화에 투자하는데, 글로벌 국가들의 통화정책, 펀더멘탈을 분석해 각 국가의 채권과 통화의 상대가치 분석을 통해 매수/매도 전략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시장 방향성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공모 펀드 성격에 맞게 안정적인 수익 실현과 리스크 통제를 위해 변동성을 연간 3%~6% 수준으로 운용합니다.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채권운용팀 탁하진 팀장은 "기존 해외채권형 펀드들과의 차별점은 동 펀드는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초과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며 "지난해 미국이 4회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유럽이 마이너스 예금금리를 유지하였을 때에도 동 펀드는 채권과 통화 자산군을 이용해 비교지수인 글로벌채권형 달러헤지 지수대비 +6.5%p의 높은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주식 시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변동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 헤지펀드 스타일 전략의 해외채권펀드를 일정 부분 보유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며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데, 본 펀드의 운용사는 전세계 헤지펀드 운용스타일의 운용사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오랫동안 달성해 역량이 검증된 운용사로서 향후에도 꾸준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윤일성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최근 몇 년간 공모펀드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펀드가 호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절대수익 추구 채권형펀드들이 대부분 사모펀드로 출시돼 기관투자자들의 전용상품으로 취급됐지만 이 펀드는 개인투자자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공모펀드로 출시됐다는 점, 그리고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헤지펀드 스타일의 글로벌채권형펀드에 대하여 투자들에게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상품 소개자료를 제공하면서 일선 영업점을 찾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영업직원 및 고객과의 소통을 높였던 점과 설정 이후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지속한 점이 큰 기여를 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