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일에 17번째 1억뷰 뮤직비디오를 갖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11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미니 4집 '화양연화 pt.2' 타이틀곡 '런'(RUN) 뮤직비디오가 12일 오후 3시 32분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M의 K팝 동영상 채널 원더케이(1theK)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영상 단독 조회수로, 소속사 빅히트 공식 유튜브 계정의 영상 조회수와 합산하면 1억 2949만뷰가 넘는다.
방탄소년단은 17번째 1억뷰 기록을 세우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이들은 한국 그룹 최초로 6억뷰를 넘은 '디엔에이'(DNA)를 비롯해 5억뷰짜리 '불타오르네', 4억뷰짜리 '쩔어'와 '페이크 러브'(FAKE LOVE),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피 땀 눈물', '아이돌'(IDOL) 등을 보유했다.
'세이브 미'(Save ME), '낫 투데이'(Not Today)는 3억뷰, '상남자', '봄날'은 2억뷰를 달성했으며 '데인저'(Danger), '아이 니드 유'(I NEED U), '호르몬 전쟁', '하루만', '위 아 불릿프루프 pr.2'(We Are Bulletproof Pt.2), '런'은 1억뷰를 넘겼다.
'런' 뮤직비디오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끊임없이 질주하며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을 연기한다. 그라피티와 베개 싸움, 수중 연기 등 감각적인 장면이 영상미를 더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를 발표하고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