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北 '대미라인' 3인 국무위원회 위원 선임
2. 문재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추진...北 입장 공유"
3. 일본 "미 정부 양보 없으면 협정 없어"
4. 메이 총리 "5월 22일까지 합의안 마련해야"
5.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경기 지난해 보다 둔화"
北 '대미라인' 3인 국무위원회 위원 선임
오늘 북한 최고인민회의 14기의 1차 회의 내용이 공개 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예상대로 김정은 위원장은 국무 위원장으로 재추대 됐습니다. 또한 북한의 대미라인으로 꼽히는 김영철, 리용호, 최선희 3인은 국무 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임되며 대외 교역에 대한 비중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문가들은 북미 협상에 총력을 다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추진...北 입장 공유"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조만간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접촉을 통해 북한의 입장을 조속히 알려달라고 요청하며, 북한과의 대화의 문이 항상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문대통령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입니다.
일본 "미 정부 양보 없으면 협정 없어" 난항 예고
다음주 일본과 미국의 무역 교섭을 앞두고 일본 측은, 미국 정부의 양보가 없으면 협정이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이 미국에 WTO 협정 원칙을 근거로, 자동차를 포함한 핵심 산업에 대한 관세 적용을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다음 주 양국의 첫 교섭부터 난항이 예고됐습니다.
메이 총리 "5월 22일까지 합의안 마련해야"
어제 브렉시트 기한이 10월 31일까지 연기되면서, 영국내 보수당 강경파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메이 총리는 오늘 의회에 출석해 협조를 호소했는데요, 유럽의회 선거에 영국이 참여하지 않기 위해 5월 22일까지 합의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경기 지난해 보다 둔화"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좋지만, 지난해보다는 둔화했다면서 금리 정책에서 인내심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어서 물가 상승 압력도 잠잠하다며, 해외 경제의 둔화는 미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