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시 정부 지원의 트레저 아일랜드 프로젝트가 미국이민, 미국 영주권 프로그램인 미국투자이민(EB-5)을 추진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미 미국 이민국(USCIS)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원금상환 기간이 다른 투자이민 프로젝트보다 빠른 게 특징이다. US 리저널 센터 그룹의 뉴월드 리저널 센터가 이미 310명의 투자자를 모집했는데 이번에 25세대의 대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잇는 베이브릿지 중앙에 위치한 예바부에나 섬과 해군기지로 사용되던 트레저 아일랜드를 신도시로 탈바꿈하는 대규모 재개발사업이다. 총 57만평의 터에 녹지공간과 다양한 사회공유시설, 고급주택, 상업시설, 주거시설, 업부시설, 호텔 등이 들어선다.
홈빌더 부문 미국 1위 개발사인 레나와 부동산투자 전문기업인 스톡브릿지캐피탈 등이 샌프란시스코 정부의 협조 아래 TICD LLC를 설립, 사업권을 받아 2011년부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32년까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작업이 총 9단계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1단계 프로젝트 공사가 2016년부터 진행 중이며 2단계는 설계 접수에 이어 토지를 이전하고 있다. 1단계 프로젝트에는 총 3억9천만달러가 소요되는데 미국투자이민 자금 50.1%, 개발사 자금 49.9%로 구성된다. 총 9단계까지의 프로젝트 가치는 65억달러로 평가된다.
I-526 이민 청원 수속에서 I-829 조건해지 접수까지 3년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 수속을 밟으면 대략 2022년 7~8월 영주권 조건해지 접수증이 나와 원금상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영주권 투자이민 전문 기업 국민이주㈜(대표 김지영)가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13일(토) 미국투자이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이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설명회 참가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