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MOU 체결 추진

입력 2019-04-10 15:15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10일) 서울에서 아우렐리오 이달고 사발라(Aurelio Hidalgo Zavala) 에콰도르 공공교통건설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 국가의 인프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늘 면담에서는 교통 인프라 개발에 대한 두 국가의 협력방안이 주된 화두였습니다.

이달고 사발라 공공교통건설부 장관은 한국의 우수한 공항과 철도 인프라에 관심을 보였고 한국과 에콰도르의 협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개발 협력 MOU' 체결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MOU 체결 제안을 수락하고, 실무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의제를 발굴한 뒤 빠른 시일내에 MOU를 체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한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소개하며 "투자개발사업(PPP) 방식의 인프라 개발 추진 시 KIND와 함께 사업을 적극 발굴해 양국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이 보다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