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투자주의 환기종목'지정...증권가 "투자신뢰 훼손"

입력 2019-04-09 11:27
차병원 계열의 차바이오텍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았지만, 내부 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는 '비적정'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차바이오텍을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차바이오텍은 사업보고서 제출시한을 한 차례 연장한 후 지난 8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외부감사를 담당한 안진회계법인이 차바이오텍의 내부 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비적정'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차바이오텍이 '적정'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했지만, 투자주의 환기종목에 지정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차바이오텍은 지난 달 14일 감사 중 검토된 수익인식 기준에 따라 조정한 연간 잠정실적을 변경 공시하면서 2018년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영업손실로 변경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