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 연기자로도 글로벌 승승장구…‘드라마+연극+뮤지컬’까지 접수

입력 2019-04-09 09:17



가수 김규종이 연기자로서 글로벌하게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규종은 가수와 연기자를 겸업하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그는 수많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일본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충무로 화제의 연극 ‘잃어버린 마을:동혁이네 포차’에 합류했다.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 연극 ‘잃어버린 마을:동혁이네 포차’에서 재구 역으로 무대에 오른 김규종은 다년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규종의 무대 연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들의 감성까지 자극할 전망이다. 그는 오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일본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해기 역에 새롭게 캐스팅되며 2인극에 도전한다. 또 태국 단막극 ‘마이페이스릿송’에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국·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수, 배우 모델로 폭넓게 활약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김규종의 출연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김규종은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이몽’에서 외과 의사 성준수 역을 맡아 조선총독부 병원 외과 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한 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SS501로 데뷔해 가요계에서 활동을 펼친 김규종은 2011년 배우로 데뷔해 연기자로서도 영역을 넓혔다. 안방극장과 공연장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규종의 종횡무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