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빚투' 논란을 촉발한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 부모 신모(61)씨 부부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부부는 이날 오후 항공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신씨 부부가 변호사를 통해 최근 경찰에 자진 입국 의사를 전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인터넷에는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한 신씨 부부가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기 혐의를 받는 이들은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검찰은 이후 신씨 부부에게 기소중지 조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