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국 22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1조4,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오늘(8일) 열린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회의결과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과 '2018년도 선정사업 활성화계획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22곳을 선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혁신거점 공간 조성을 활성화하고 지역밀착형 생활SOC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업지 규모별로 차별화된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먼저 경제적 효과가 큰 중규모 사업 7곳(20만㎡ 내외, 국비 150억 원, 사업기간 5년)에는 혁신거점 공간을 조성, 지역의 산업기반을 회복시키고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노후한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소규모 사업 15곳(5~15만㎡, 국비 50~100억 원, 사업기간 3~4년)에는 마을주차장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SOC를 공급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에 따라 도시재생 사업지로 모두 100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사업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최대 30%를 조기 선정하고, 하반기에 나머지 70%를 선정합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22곳의 사업지에 오는 2023년까지 총 1조4,000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