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역 초역세권에 49층 아파트…랜드마크 '나야 나'

입력 2019-04-08 17:10
수정 2019-04-09 11:17
<앵커>

대림산업이 일산역 초역세권에 49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일산에 50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일산의 랜드마크 지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홍헌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일산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한 견본주택입니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일산역에서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우진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분양본부장

"일산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최고 49층까지 올라가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이다."

아파트 신규공급이 많지 않은 일산에서 최고 49층 높이로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인만큼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입니다.

일산에는 탄현역에 59층 높이의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지난 2013년 들어섰고, 2016년 들어선 '요진와이시티'도 59층으로 초고층 경쟁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올해와 내년 입주를 앞둔 킨텍스 주변 49층 높이 아파트들과 이번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어반스카이'도 초고층 랜드마크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특히 이 단지는 전매제한이 강화된 공공택지가 아닌 민간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청약신청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산에서 가장 최근 분양한 식사2지구 ‘일산자이3차’는 청약당시에는 미분양이 났지만 이후 계약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이 단지보다는 교통과 주변환경 등 입지가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오랜만에 일산에 신규공급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에 수요층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