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업체 프라다가 에르메스, 구찌 등에 이어 중국 본토에서의 상품 가격을 인하했다.
3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프라다는 1일부로 프라다와 미우미우 브랜드의 모든 상품의 가격을 약 3% 인하했다.
이는 최근 중국 정부가 수입품에 대한 부가가치세율을 16%에서 13%로 인하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는 무역전쟁과 경기 둔화 국면에서 내수 촉진을 위해 부가가치세율 인하 등을 포함한 부양 패키지를 발표 한 바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BMW, 벤츠 등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와 에르메스, 루이뷔통과 피아제 등 고급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인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