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강원 산불 피해현장 방문

입력 2019-04-05 17:10


이낙연 국무총리가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원 등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5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현장지휘본부를 방문해 신속한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이 총리는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이재민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소방관 등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최대한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총리는 재난사태 선포에 따라 "법이 허용하는 최대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재민들이 최단 시일 안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내일(6일) 이낙연 총리 주재로 산불 피해 복구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