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현금 없는 매장 759개로 확대…전체 1280개 중 60% 수준

입력 2019-04-04 14:35


스타벅스가 현금 없는 매장을 전체 매장의 60% 수준까지 확대합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늘(4일)부로 현금 없는 매장 350곳을 늘려 총 759곳의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금 없는 매장은 고객들이 현금 외 결제 수단을 사용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매장으로, 스타벅스는 미래 신용사회로의 진입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를 위해 기존 409 곳의 매장에서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현금 없는 매장에서는 신용카드,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페이 등의 현금 외 다른 결제수단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게 되며, 현금만 소지한 고객의 경우에는 현금으로 스타벅스 카드를 최초 충전해 결제할 수 있도록 안내하게 됩니다.

물론 고객이 원치 않을 경우에는 현금 결제도 가능해, 고객 불편 없이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약 1년간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한 결과, 매장들의 현금 결제 비율이 기존 평균 4%에서 0.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제 수단이 간소화되면서, 고객 대기 시간과 현금 정산 업무 시간이 줄어 여유 시간만큼 고객 서비스는 더욱 강화됐다는 설명입니다.

권용범 스타벅스 운영기획팀 팀장은 "현금 없는 매장 운영으로, 현금 결제율이 줄어들면서, 관련 정산 업무 간소화가 이루어지며 매장 운영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중"이라며, "이러한 운영 안내에 고객분들도 적극적으로 이해해주시고, 동참해 주시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통해 더욱 고객 서비스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