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설화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4일 오전 11시 49분께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설화산 중턱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아산시는 헬기 6대와 소방차·산불 진화차 14대, 인력 135명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1시간 5분이 지난 12시 55분께 큰 불길을 잡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잔불 정리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현재 아산 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소방당국 등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아산 설화산 산불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