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한국항공우주, 1분기 실적 호조 예상…목표가↑"

입력 2019-04-02 08:53
현대차증권은 2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1분기 6,760억원의 매출과 5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41% 증가한 수치입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해외 이슈현장에서의 환입과 수리온 관련 지체상금 축소가 컨센서스 상회 전망의 주요 근거"라며 "마진율이 양호한 기체부품 부문 매출 증가도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성 연구원은 "현재 단기적인 수주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지만 하반기를 지나며 스페인 스왑딜,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등 여러 국가에서 완제기 수출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우주는 2019년 전체 영업이익도 전년과 대비해 63% 늘어날 것이라 게 성 연구원은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