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우주소녀 보나, 달콤살벌 매력부터 무반주 댄스 2탄까지 유쾌한 예능감 발산

입력 2019-04-01 09:08



걸그룹 우주소녀의 보나가 유쾌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보나가 솔로 대첩 레이스에 참가, 엉뚱하면서도 밝은 예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보나는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에 게스트를 상대로 한 미션에서 단 3명의 런닝맨 멤버들에게 사인을 받으며 하(下)급 식사권을 뽑았고, 런닝맨 멤버들은 보나와 한 팀이 되기를 거부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보나는 ”저와 한 팀이 되고 싶은 분”이라며 달콤살벌한 대사를 던져 멤버들을 떨게 만들기도 했다.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줬던 무반주 댄스의 2탄도 깜짝 공개했다. 앞서 미션의 결과로 밥과 간장, 김이 전부인 식사를 하게 된 보나는 반찬을 얻기 위해 무반주로 당당히 댄스를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나는 “보는 사람도 민망하고 하는 사람도 민망하지만 괜찮겠냐”고 물은 것과는 반대로 우주소녀 ‘La La Love’의 안무를 서슴없이 선보였고, 이내 맛있는 반찬을 얻어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하는 삼각 줄다리기를 위해 팀원 포섭을 위한 룰렛 게임에서는 엉뚱하지만 열정적인 모습으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보나는 학생 팀원이 발끝부터 허리까지 고무 밴드를 옮기는 게임에서 도움을 주는 과정 중 민망한 상황을 연출해 석고대죄까지 하는 등 남다른 예능 활약을 이어갔다.

보나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런닝맨 멤버 선배님들과 게스트 선배님들이 모두 너무나 잘 대해주셔서 즐겁게 녹화했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며 “다음 주 이어질 방송도 본방 사수와 함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특별한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유쾌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솔로 대첩 레이스’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준 보나가 다음 주 초대형 줄다리기와 비밀 커플 색출 작전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보나는 걸그룹 우주소녀의 일원으로, 지난 2017년 드라마 ‘최고의 한방’으로 드라마에 데뷔한 이후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방송된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지상파 미니시리즈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배우로서의 성장을 증명했다.

지난 2016년 '모모모'로 데뷔한 우주소녀는 ‘너에게 닿기를’, ‘비밀이야’, ‘꿈꾸는 마음으로’,’부탁해’, ‘La La Love’ 등 독특한 콘셉트와 화려하면서도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로 대세 걸그룹으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우주소녀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팬미팅 <WJ STATION>(우주 스테이션)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