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낙관...다우 0.82%↑

입력 2019-04-01 08:17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낙관...다우 0.82%↑

미국채 10년 물 금리 상승...'R의 공포' 완화

중국 3월 제조업 PMI 50.5...넉달 만에 경기 확장

커들로 "연준, 당장 기준금리 50bp 내려야"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낙관...다우 0.82%↑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82% 올랐고, 나스닥은 0.78%, S&P는 0.67% 상승했습니다. S&P는 지난 1분기 13%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겁니다. 이날 백악관은 최근 진행된 중국과의 고위급 무역회담과 관련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채 10년 물 금리 상승...'R의 공포' 완화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수익률 곡선 역전 현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이날 10년 물 금리는 2.414% 까지 상승했고, 3개월 물은 2.408% 에 안착했습니다.전문가는 이번 주에 발표되는 주요 경제 지표에 따라 미국 채권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장기적으로는 미국 경기 호조로 10년 물 금리가 2.5% 까지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중국 3월 제조업 PMI 50.5...넉달 만에 경기 확장

중국의 3월 제조업 경기가 전월대비 회복세를 보이면서 넉 달만에 경기 확장세를 보였습니다. 2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공식 PMI가 50.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약 3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한 전월 대비 대폭 반등한 겁니다. 시장 예상치도 상회했습니다.

커들로 "연준, 당장 기준금리 50bp 내려야"

커들로 NEC 위원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지금 당장 50베이시스 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금리를 2% 위로 올려서는 안됐다며 금리 인하를 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원하고 있다며 연준을 압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