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꺾이고 있습니다. 은퇴에 대비한 투자라면 수익형 부동산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9 부동산 로드쇼 in 대전' 강사로 나선 황태연 더리치에셋 대표는 "부동산 조정기에도 꼬박꼬박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은 쉽게 가격이 꺾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100세 시대 부동산 은퇴설계'의 저자로, 건축, 시행, 개발 전문가입니다.
황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배후에 1천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있고, 주변에 유동성이 풍부한 '5분 역세권'인 곳이라면 투자를 고려해볼 만 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일자리 증가지역, 소규모 정비사업지역도 수익과 차익을 동시에 실현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투자원칙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와함께 하나의 비싼 수익형 부동산보다는 여러개의 소액수익형 부동산에 분산투자하는 것을 통해 위험성을 낮추는 것도 노후를 준비하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원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2019 부동산로드쇼 in 대전'은 오늘(30일) 11시~17시까지 대전 컨벤션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됩니다.
황태연 더리치에셋 대표를 비롯해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 조영광 대우건설 하우스노미니스트, 한정훈 미래가치 투자연구소장, 박관식 한국토지개발원 대표, 김현수 K-VINA 수석전문위원이 연사로 나서 국내·외 부동산 시장의 미래와 재테크 전략 등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