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대체거래소, 충분히 추진할 만하다"

입력 2019-03-27 17:33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한국거래소 독점 체제를 보완하기 위한 대체거래소(ATS)에 대해 충분히 추진할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한국거래소의 독점 체제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다른 요인 때문에 생각하는 바 대로 하긴 힘들다"며 "장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상황을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초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혁신과제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이 의원은 "독점의 한국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분리하는 등 기업에 대한 질적 심사를 유동성 있게 하자는 의견이 있다"며 "감사의견 한정 등 관련 거래 정지를 신중하게 해 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