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선물은 친선의 표시"‥靑, 정상외교 선물 70점 공개

입력 2019-03-27 11:35
수정 2019-03-27 11:37


청와대는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정상외교 선물 특별전-대한민국에 드립니다'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정상외교 선물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계 각국 정상과 주요 인사들로부터 받은 선물로서 약 70점을 실물로 공개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외교 선물 특별전' 관련 "지난해 청와대 소장품 전시에 이어 두 번째"라며 "이번에는 취임 이후 세계 각국, 국제기구 등이 우리의 위상과 국제적 역할에 대한 감사의 성의로 보내온 정상외교 선물을 국민과 함께 감상하는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웃과 이웃이 서로 방문하며 신뢰를 쌓듯, 국가 간의 정상외교도 마찬가지다. 상대국 방문은 성의의 표현이며 양국 국민이 함께 잘사는 길을 찾는 일"이라며 "서로 만나야 이해도 깊어지고, 역지사지하게 된다. 이때 선물은 친선의 표시로 정성의 마음을 대신한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특별전에 전시된 70여점을 포함하여 현 정부 출범 이후 증정 받은 모든 정상외교 선물은 대통령 임기 종료 전까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어 대통령기록물로 관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청와대 사랑채 홈페이지(http://cwdsarangcha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