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6일 이사회 공시를 통해 토스뱅크 컨소시엄인 토스뱅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참여 규모는 247억 5천만 원으로 전체 지분율은 9.9%입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뱅크 최대주주로 60.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여기에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털이 각각 9%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전자인증, 베스핀글로벌이 4%씩, 무신사도 2% 주주로 참여 중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경영목표를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금융을 선도하는 성장기반 구축'으로 결정한 만큼, 이번 토스 뱅크가 회사 방향성에 부합해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만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투자로 1천만 고객을 보유한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가 주도하는 토스뱅크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인터넷 전문은행과 연계하여 다양한 혁신 사업 모델을 시행하는 등 신규 수익모델 확보도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