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27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에 반영된 것과 업황 바닥을 확인했다는 점을 감안해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2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는 기미가 엿보이고 스마트폰 사업도 3년 만에 개선되고 있어 현 시점에서 매수 전력이 유효하다고 본다"며 "2분기 부터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는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반도체 부문에서는 메모리 가격 하락폭이 다소 완화되고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이익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OLED 부진이 지속되겠지만 LCD 패널 가격 안정으로 영업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