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백우석 회장 선임...이우현 부회장·김택중 사장 체제 구축

입력 2019-03-26 16:44


[사진] 왼쪽부터 백우석 OCI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김택중 OCI 사장

OCI는 26일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갖고 백우석 부회장을 회장에 선임했습니다. 이우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김택중 사장은 최고경영책임자(CEO)에 신규 임명했습니다. 앞으로 이들은 각자 대표를 맡아 OCI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합니다.

OCI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이미 경영 능력을 검증 받은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내실경영에 집중해 기존 사업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태양광산업 침체 등 사업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OCI에 고 이회림 명예회장, 고 이수영 회장에 이어 세 번째 회장이 된 백우석 회장은 1975년 OCI 전신인 동양화학공업에 입사한 뒤, 44년 동안 근무하며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전문 경영인입니다. 2005년 사장(CEO)에 취임한 후 국내 최초로 폴리실리콘 개발과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매출 3조 달성 등의 경영성과를 냈으며, 2013년부터는 OCI와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차원의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지내왔습니다.

이우현 OCI 부회장은 2013년 사장(CEO)에 취임한 뒤 태양광 시장의 장기 불황을 이겨내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와 카본블랙 합작사를 설립하고,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 각종 카본 사업을 확대하면서 기존 석유화학·카본소재사업에 새로운 활로를 열었습니다. 또 지난 해 바이오 신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경영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최고경영책임자(CEO)로 발탁된 김택중 사장은 OCI 중앙연구소장과 RE사업본부장을 거쳤습니다. 2017년에는 말레이시아의 폴리실리콘 사업장인 OCIMSB의 사장으로 임명돼 조기에 공장을 가동하고 안정화를 성공시켜 회사의 역량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